에버랜드, AI 빅스비로 고객서비스 강화…실시간 정보 제공

에버랜드, AI 빅스비로 고객서비스 강화…실시간 정보 제공

기사승인 2019-07-02 13:19:24

#가족과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에버랜드를 방문하지만, 항상 많은 인파와 차량으로 주차가 고민이다. 하지만 삼성전자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주차장 정보를 확인한다. 주차 때문에 고생했던 예전과 달리 한결 수월하게 주차를 한다. 입장 후에는 놀이기구 앞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을 보면서 다시 빅스비를 통해 대기시간을 확인하면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본격 시작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국내 삼성전자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를 통해 에버랜드 이용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7월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에버랜드 측은 “최신 IT 기술을 접목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험 요소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IT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가 최근 소비자들이 빅스비를 더욱 풍성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빅스비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빅스비 마켓플레이스는 빅스비 지원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단위인 캡슐(Capsule)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사용자들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원하는 맞춤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인적이고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캡슐 서비스를 시작해 별도의 앱 내려받기 없이 음성 입력만으로 에버랜드에서 제공하는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방문 고객들이 “에버랜드에서 티익스프레스 대기시간” 또는 “에버랜드에서 판다뮤지컬 공연시간”, “에버랜드에서 짜장면” 등 원하는 정보에 대한 음성 질문을 하면 빅스비가 해당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에버랜드는 놀이기구, 공연은 물론 주차장, 식당, 편의시설 등 약 400여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고객들이 빅스비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더욱 확장시켜 추후 모바일 기기 외에 다양한 기기에서도 AI 서비스정보를 제공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빅스비 캡슐 서비스를 실시를 기념해 이달 14일까지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빅스비를 통해 에버랜드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물어 보면 자동 응모되며 1일 1회, 최대 10회까지 응모할 수 있다. 참여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이용권, 핸디무선 선풍기,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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