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3일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일본 반도체 보복,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일본이 즉각 철회해야 될 것이다. 그런데 어제 청와대 국무회의가 꿀 먹은 벙어리였다고 한다. 또 강경화 장관은 외통위에서 나와서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 이런 발언을 하더니 ‘지금은 연구중’이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산업부는 ‘기업보고 알아서 해라’ 하고 떠넘기고 있다. 정말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이다. 청와대가 나서주시라.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근본대책 마련해주시라. 그리고 제가 어제 제안한 긴급 한일의회 교류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마쳐지는 대로 이 부분에 대해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오신환 원내대표하고 같이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