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승만 괴뢰정권이 북침해서’ 한국전쟁을 일으켰다고 주장하는 북한이랑 도대체 무슨 6.25 관련 공동행사를 한다는 것인지 알 수도 없고 의도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국방부가 6.25때 산화한 호국영령들을 대놓고 조롱하려는 것이 아니라면야 이런 기획을 할 수는 없다”며 “이번 정부 들어서 신기한게, 정부내에서 어떤 정책에 대해 매파와 비둘기파로 갈리면 매파에 가까운 의견을 내야 할 국방부가 비둘기 파도 아니고 거의 북한에서 심어놓은 뻐꾸기파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적에게 유리한 판단들을 한다. 목선부터 해서”라고 지적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