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 23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철거 작업 중인 건물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인근 차량 3대가 파손됐고 이중 한 차량에 타 있던 여성 2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벽에 깔린 또다른 차량에 현재 승객 2명이 갇혀 있어 소방당국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명은 의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다른 한명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근 전신주가 쓰러져 한국전력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 소방관 55명과 경찰 20명 총 82명의 인력과 37대의 차량이 투입됐다.
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