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북쪽 해안에 가면 유명한 야류해상공원이 있다. 수천만년 전부터 파도와 풍화작용으로 인해 형성된 독특한 모양의 자연조각상들이 널려있다. 클레오파트라를 연상케 하는 바위는 붕괴 위험이 있어 접근을 못하게 한다. 담낭에서 야류해상공원을 보았다.
40년 가까이 병리의사로서 활동 중인 김 교수는 현미경을 통한 ‘미세(微細) 세상’에서 자신만의 시각으로 작품을 찾아내고 문학적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덧씌워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쿠키뉴스는 김 교수의 대표작 30여점을 작가의 작품 해석과 함께 ‘쿠키인스타’를 통해 지상 전시한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