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경기도 청렴대상’ 시상금 500만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민선7기 출범 이후 ▲공직자 자기관리 청렴평가 ▲전 직원 반부패 청렴교육 실시 ▲공무원 금품수수·횡령 고발기준 강화 ▲실시간 공익제보 ‘파주시청 헬프라인’ 운영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감사 행정구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지방출자·출연기관 관리감독 강화 등 다방면에 걸친 청렴도 향상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경기도 청렴대상’ 기관부문 장려상 시상금이다.
김정기 파주시 부시장은 “선뜻 자발적으로 시상금을 기부하기로 한 직원들과 청렴한 파주 만들기에 동참한 공직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 실천은 청렴을 위한 ‘협력과 신뢰 그리고 나눔’의 모범적인 선순환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장은 “파주시 공직자들이 아름다운 동행에 앞장서 준 것에 감사하며 기부금이 소외계층에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