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보배가 매그넘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매그넘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그동안 드라마, 영화, 연극을 오가며 폭넓은 활동을 펼쳐온 한보배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파트너십을 가지고 서로의 성장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보배는 2002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복수는 나의 것'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동화'(감독 임지환), '회사원'(감독 이상윤), '조용한 세상'(감독 조의성),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KBS2 '학교 2017', OCN '보이스', SBS '닥터스', ONC '뱀파이어 탐정',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MBC '여자를 울려', '구암 허준', JTBC '인수대비', MBC '계백', KBS2 '천추태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한보배는 지난해 10월 개봉된 영화 '동화'(감독 임지환)에서 무책임한 어른들로부터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고 마음의 문을 닫지만, 자신의 아픔을 진심으로 이해해주는 동화(서영주)를 통해 조금씩 치유되는 주인공 은정의 캐릭터를 연기했다.
엄지영 기자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