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를 받고 있다.

장제원 의원은 조국 후보자에게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의 전화에서 부인이 흥분해서 잠시 입장을 전달했다고 하는데 전화를 두 번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조국 후보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딸의 케냐 의료봉사 기간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십 기간이 겹친다는 질문에도 "인턴십 3주 가운데 8일은 이메일을 보내 양해를 구하고 케냐를 다녀왔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장제원 의원이 'KIST에 따르면 3일만 방문증 출입기록이 있다"고 지적하자 조국 후보자는 "여러명하고 같이 출입하면 태그를 안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답변했다.

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