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화장품산업 채용박람회’개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대한화장품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17일 서울 SETEC(3관)에서‘2019 의료기기·화장품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민관합동으로 의료기기·화장품 민간단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 보건복지부가 후원하여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의료기기․화장품산업 분야에서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하반기 채용시즌을 앞두고 57개 의료기기·화장품 주요기업이 참가하여, 채용 관련 정보 및 직무 관련 멘토링 등 청년들의 취업 연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였다.
대표적인 의료기기 참가 기업으로는 국내 1위 매출 오스템 임플란트를 포함하여, GE헬스케어․한국알콘 등이 참가한다. 화장품 기업으로는 세계 1위 ODM업체인 코스맥스 및 토니모리 등이 우수한 인재를 찾기 위한 채용 및 설명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은 “의료기기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의료기기 분야에 지원하여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은 “화장품산업은 수출 효자 산업으로 앞으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창의적인 젊은 인재들이 과감히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개막식에서 “국가 신성장동력인 바이오헬스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여 선도적으로 국가경제를 이끌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의료기기·화장품 산업의 미래는 기업과 인재들에게 달려 있으며, 채용박람회가 기업과 예비 취업자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정부도 의료기기·화장품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료 인공지능 기업 뷰노, ‘KCR 2019’ 참가=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 주식회사 뷰노는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75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이하 KCR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뷰노는 이번 전시에서 임상시험으로 우수한 민감도·특이도 등 탐지 성능을 입증한 인공지능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뷰노는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와 함께, 국내 최초 인공지능 의료기기로 잘 알려진 골연령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 - BoneAge)’, 높은 정확도로 뇌 위축 정도를 측정해 치매 위험도를 판독 보조하는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 -DeepBrain)’을 전시한다. 또한 현재 임상 단계에 있는 흉부 CT 영상의 폐결절을 탐지해 정량화 하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Lung CT AI’도 선보인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뷰노메드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은 국내외 다양한 임상환경에서 우수한 성능을 검증받은 것은 물론, 의료진의 기존 판독 시스템에 통합 가능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라며 “앞으로도 뷰노는 활용도 높은 인공지능 진단보조 소프트웨어를 통해 국내 의료 환경을 발전시키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필립스, KCR2019서 영상의학 AI솔루션 선보여= 필립스코리아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75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 (Korean Congress Radiology, KCR2019)에 참가, ‘더 나은 헬스케어를 실현하는 AI기술(AI in reality: Bringing better healthcare)’을 주제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영상의학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MR 부문에서는 새로운 베가 HP 그래디언트(Vega HP gradients)를 기반으로 필립스의 최신 MR 기술 및 검사 플랫폼이 적용된 디지털 MR 인제니아 엘리시온 3.0T(Ingenia Elition)를 선보인다. 이 장비는 경사자장 회전율(Slew Rate)이 업계 최고 수준인 220T/m/s로 높아 정밀한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한다..
CT부문에서는 아이콘 스펙트럴 CT (IQon Spectral CT)를 소개한다. 이 장비는 기존 CT와 같은 촬영 방법으로 단 한 번만 스캔해도 일반 CT 영상과 인체 내부 조직의 구성 물질 정보를 담은 스펙트럴 데이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진단 역량을 더욱 강화한 필립스 고사양 초음파 에픽 엘리트(EPIQ Elite | EPIQ 5/7 VM4.0)도 선보인다. 이 장비는 해부학적 인텔리젼스(Anatomical Intelligence)를 기반으로 뛰어난 속도와 해상도를 제공한다.
또 미래형 인터벤션 엑스레이 아주리온(Azurion) 바이플레인(Biplane) 모델, 서로 다른 영상진단 장비의 영상 데이터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분석 및 관리 최신 서버형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 ISP(IntelliSpace Portal)를 선보인다.
한편, 필립스는 20일 학회 현장에서 ‘스펙트럴 CT와 AI가 임상 결과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오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필립스 진단영상 사업부 최고의료책임자 칩 트르윗(Chip Truwit)은 스펙트럴 CT가 임상에서 갖는 강점에 대해 발표하고, 독일 쾰른대학교병원의 닐스 그로스 호캄프(Nils Grosse Hokamp) 박사가 연자로 나서 영상의학에서 AI의 역할을 공유할 예정이다.
◇솔메딕스, 2019 MOSAIC Factory 오픈 기념 세미나 성료= 의료기기 전문 벤처기업인 솔메딕스(대표 양인철)는 6일 첨단 의료기기 생산 시설인 MOSAIC Factory 완공을 기념하는 ‘2019 MOSAIC Factory 오픈 기념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사업단 박순만 단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삼성서울병원 방사익 교수, ㈜사이넥스 김영 대표, 고대의료원 윤영욱 교수, 부산대학교병원 차원재 교수, 동국대학교 김성민 교수가 연사로 나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세미나에 이어 참석자들은 이번에 완공된 MOSAIC Factory를 직접 둘러보며 솔메딕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의료기기 생산 과정을 상세히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MOSAIC Factory는 글로벌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인 GMP 수준의 최첨단 설비와 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기 생산 시설로, 솔메딕스는 MOSAIC Factory 구축을 통해 1등급부터 4등급까지 모든 등급의 고품질 의료기기를 제조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솔메딕스는 서울에 위치한 MOSAIC Factory의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아직 제조 시설을 확보하지 못한 의료기기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위탁 생산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솔메딕스 양인철 대표는 “이번 MOSAIC Factory 오픈으로 솔메딕스는 의료 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제품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며 “특히 인증이 까다로운 2등급 이상 의료기기 제품군의 신속한 인허가 획득에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핏, 프리미엄 스마트짐 시장 확대= 유웰니스 플랫폼 온핏(OnFit)이 고투피트니스 보라매점 스마트케어에 이어 고투 어반(GOTO URBAN) 정릉점 공급을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짐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온핏은 개인별 체력측정 결과 및 생활 패턴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이용자별 최적의 건강관리 목표를 수립하고 운동 처방을 내려주는 유웰니스 플랫폼이다
고투 어반 정릉점 관계자는 “모든 운동이 IoT 기반 운동 장비를 통해 자동으로 기록되고, 기록된 건강 데이터는 인공지능을 통해 더욱 정교한 운동 목표를 제시하는데 활용된다. 이를 통해 트레이너들과 온핏의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해져 더욱 효율적인 방식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덱셀, MDSAP 인증 = 국내 당뇨 소모품 제조기업 ㈜메덱셀(대표이사 김희남)이 글로벌 시장 진출 확장을 위해, 지난 3일 MDSAP 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MDSAP는 호주, 브라질, 캐나다, 미국, 일본이 참여하여 만든 품질시스템 적합성 평가 프로그램으로, MDSAP를 취득할 경우 다섯 개 국가들에 인허가를 별도로 진행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메덱셀의 담당 책임자인 김종철 차장은 “이미, 캐나다의 경우 2019년 1월 1일부터 적용되어 CMDCAS 인증을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MDSAP 인증이 없을 경우에는 캐나다 시장 진출이 어렵고 할 수 있다. 또한 MDSAP의 또 다른 장점은 MDSAP을 취득한 기업에 한해서는 미 FDA의 정기적 inspection를 면제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고 강조하였다. 한국에 경우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MDSAP 가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중국, 싱가포르, 러시아 등이 뒤따라 가입을 원하고 있는 중이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