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이 서울시에 의해 광화문 광장 인근 공원에 설치한 천막이 철거됐다가 1시간여 만에 다시 설치했다.
19일 우리공화당에 따르면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우리공화당이 세종로소공원에 설치한 천막 2개동을 철거했다. 사업소가 해당 천막을 불법 시설물로 판단해서다.
이 과정에서 우리공화당 관계자를 포함한 2명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에 넘겨졌다.
우리공화당 측은 천막이 철거된 장소에 다시 천막을 친 상태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