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이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장인 문산고, 문산수억고를 깜짝 방문,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문산고와 문산수억고는 경기북부권역 수험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해 2020학년도 수능시험부터 신규 유치된 시험장이다.
최 시장은 응원 현수막을 들고 수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 한명 한명에게 하이파이브를 하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수험생과 함께 시험장을 찾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무탈하게 시험을 잘 치르길 바란다”며 “수능시험을 보러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돼 한층 마음이 놓인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수능 한파로 몸도 마음도 추울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시험장을 찾았다”며 “파주시 4825명의 수험생 모두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후회 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