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한선교 의원 대표 맡는 미래한국당… 한국당 어떤 의원들이 불법 전입할 지”

남인순 “한선교 의원 대표 맡는 미래한국당… 한국당 어떤 의원들이 불법 전입할 지”

기사승인 2020-02-05 13:59:08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5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208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대표로 추대될 예정이라고 한다. 사실상 정계은퇴인 것처럼 눈물을 흘리면서 불출마 선언을 했던 한선교 의원의 눈물은 국민의 눈속임을 위한 악어의 눈물이었던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성희롱 발언과 당직자 욕설, 기자 모욕 발언 등 각종 막말 제조로 국회를 혼탁하게 만들어 온 주범인 한선교 의원이 대표를 맡게 된 미래한국당의 미래 역시 혼탁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양의 탈을 쓴 채 불출마를 가장한 자유한국당의 어떤 의원들이 미래한국당으로 불법 전입할 지 또 한 번 추이가 주목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남 최고위원은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우리 헌법과 정당법은 정당을 국민의 자발적 조직으로, 정당의 목적, 조직, 활동은 민주적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선거법을 악용해서 선거를 흙탕물로 변질시키는 것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꼼수를 멈추고 정정당당히 정책 선거, 공명 선거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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