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정부가 유럽을 다녀온 내국인 가운데 코로나 감염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꽤 있다면서 상황에 따라 입국관리지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브리핑에서 유럽발 입국자 가운데 발열 등의 증상 보유자가 꽤 있어서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오늘도 이탈리아에서 유학하던 20대가 귀국한 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이른바 코로나 해외 역유입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지금 유럽 환자 발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그럴 경우 특별입국 관리 지역을 다변화하거나 넓혀서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이날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를 거쳐야 하는 국가에 유럽 국가인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등 5개 국가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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