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좌교수가 정부가 재난기본소득이라는 명목으로 재정 지출을 하는 것에 대해 비난했다.
김 교수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돈푸는데는 귀신같은 문재앙. 총선용으로 이미 재정을 탕진한 상황에서 또 다시 재난기본소득이라는 명목으로 무려 50조원이 드는 국민 일인당 100만원씩 풀려고 군침을 삼킨다. 정말 필요한 취약계층인 영세상인들이나 영세중소기업들을 도울 생각보다는 총선잿밥에만 온 신경을 쓴다. 총선 끝나면 가렴주구를 또 시작하겠지?”라고 비난했다.
이어 “코로나사태로 전 세계가 경제공황상태이고 우리는 거의 주식시장뿐 아니라 금융권을 포함한 실물경제 전반이 완전 마비상태에 이르고 재정은 파탄지경이니 국가부도는 거의 예약된 상황이니 국가대재앙의 서막은 이미 막을 올렸다”라고 우려했다.
앞서 김 교수는 “집권 3년동안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을 북한과 주파수를 맞춘 사회주의로 변질시키고 주사파와 민노총 전교조 천국으로 만들고 소주성 탈원전 현금살포 등으로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교란시키고 매크로를 동원해 각종 선거 댓글을 대대적으로 선동하고 지방선거공작을 서슴치 않고 조국 같은 위선덩어리를 적극 엄호하고 국정농단을 처단하려는 검찰을 강제 해체하기 위한 공수처 설치를 위해 어용정당을 동원해서 결국 누더기 선거법을 불법 날치기하고 무고한 시민들을 수없이 죽이고 병들게 한 코로나사태를 야기한 문재앙정권과 수하정당인 반민주당을 심판할 절호의 기회가 왔는데 또 다시 통합당과 한국당이 제 머리를 자해하듯이 바닥에 찧고 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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