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경북대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대는 3년간 약 6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초기 창업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하게 된다.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기업에 사업화 자금 및 프로그램을 지원해 초기 창업기업의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07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전국 40개 내외 기관을 선정·지원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대는 ‘지역특화 창업 생태계 구축’과 ‘스타트업 글로벌진출 활성화 촉진’을 목표로 ▲지역거점 기반 혁신·기술 창업 활성화 ▲기획→리테일 밀착형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경북대가 보유한 ICT·바이오 분야 첨단 인프라와 내부 투자재원을 바탕으로 혁신창업 인재 및 기술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임기병 경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우수 인프라와 전문 인력,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 지원해 경북대가 글로벌 창업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