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4명…총 6천275명

대구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4명…총 6천275명

기사승인 2020-03-20 11:28:41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추가 확진자가 34명 발생했다.

20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수는 전날 0시 대비 34명 늘어난 총 6275명이다.

대구지역 하루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700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신천지 대구교회 전수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다만 지난 19일 요양병원‧요양원 전수조사 과정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돼 100명에 육박한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다.

이날 확인된 확진자 중 2336명이 전국 70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중이고, 2114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167명이다.

전날 193명의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퇴소하는 등 현재까지 1595명의 환자가 완치됐다.

요양병원‧요양원의 종사자와 환자 등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2만6540에 대한 진단 검사를 완료했다. 이는 전수대상자 3만3628명의 79%에 해당된다. 나머지 7088명은 오는 21일까지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고위험 집단시설 조사에서 달성군 대실요양병원 8명,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1명, 동구 이시아요양병원 1명 등 3개의 시설에서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종식, 328 대구운동’에 동참”과 “집안이 답답해 공원이나 산책 등 외부활동을 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같은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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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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