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요양병원서 추가 확진자 잇따라…“이번 주 내 전수조사 완료할 것”

대구 요양병원서 추가 확진자 잇따라…“이번 주 내 전수조사 완료할 것”

기사승인 2020-03-20 11:46:11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지역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사회복지생활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6275명으로 전날보다 34명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 34명 중 노인 요양병원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달성군 대실요양병원 8명,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1명, 동구 이시아요양병원 1명 등이다.

이들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주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전수조사 대상 3만3628명 가운데 지금까지 79.9%인 2만6540명이 검체 조사를 받았다. 나머지 7088명에 대해서는 21일까지 검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가능하면 이번 주 내에 대구지역 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의 종사자와 생활인·입원환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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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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