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훈 예비후보 “주호영 후보, 불출마 회유·압박 중단하라”

이진훈 예비후보 “주호영 후보, 불출마 회유·압박 중단하라”

기사승인 2020-03-23 12:34:07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갑 이진훈 예비후보가 23일 주호영 후보에게 “불출마 회유와 압력을 중지하고 보수 후보 단일화를 위한 양자 경선에 응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진훈 예비후보는 또 “통합당 공천 발표 이후 무소속 출마를 막기 위해 유력 정치인을 비롯한 소위 ‘힘 쎈 사람들’을 내세워 자신과 가족에 대한 회유와 압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랫동안 정성껏 지어 온 농사를 빼앗긴 느낌이다. 지역 유력인사들에 대해서도 전방위적인 회유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아마 다른 후보들에 대해서도 그렇게 하지 않았겠는가. 이는 사라져야 할 구태정치”라고 덧붙였다.

이진훈 예비후보는 또 “회유와 압박에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 만약 주 후보가 끝까지 단일화 경선을 거부한다면 반드시 당선돼 수성구의 자존심을 지키는 위대한 선거혁명을 이루겠다”며 완주 의사를 밝혔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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