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두 자릿수에 머물렀다.
24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6442명으로 전날보다 31명 늘었다.
확진환자 2060명은 전국 70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1609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83명이다.
전날 하루 51명의 환자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했으며, 이날 172명이 추가로 입원·입소할 예정이다.
완치환자는 23일 하루 268명이 추가되면서 총 2606명으로 늘어났다.
사회복지생활시설과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도 완료됐다. 전날까지 검체한 3만3256명 중 3만2189명(96.8%)은 음성, 224명(0.7%)은 양성 판정을 받았다. 821명(2.5%)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수조사 과정에서 달서구 대실요양병원 12명, 수성구 김신요양병원 1명,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또 대구시는 23일부터 지역 24개 정신병원 내 914명의 종사자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검차 첫날 410명이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중 종사자 검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에 대해서는 4월 5일까지 휴업을 권고하고 구‧군과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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