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청은 해빙기 특별 관리기간인 오는 31일까지 대규모 공사장 등의 취약시설물을 점검한다.
수성구청은 기온의 급격한 변화 등에 따른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관리 전문 부서로 구성된 전담반을 꾸려 예찰활동을 벌인다.
구청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건설 인부의 안전예방 교육 등 건설 안전 컨설팅은 연기했다.
또 공무원 및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대규모 공사장, 산림, 교량 등 해빙기 위험시설 93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펼쳤다.
그 중 고위험 대규모 시설물은 해빙기 집중관리 대상시설물로 지정해 정기 및 수시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점검 후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 조치하는 등 대형재난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점검 이후에도 수시점검을 통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