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황희석, 조국 이용해 정치할 생각 없다더니… 비례대표 8번”

진중권 “황희석, 조국 이용해 정치할 생각 없다더니… 비례대표 8번”

기사승인 2020-03-24 19:44:23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조국 이용해 정치할 생각 없다? 조국 팔아 비례대표 8번 받아놓고... 정치판에 들어가 정치할 생각 없다? 영구 읎다. 희석이 읎다. 이 분, 개그감각 오지네요..”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소설은 자기가 썼죠. 조국=조광조, 윤석열=대윤. 역사 판타지 소설. 블랙리스트 작성의 시점은 나중에 검찰에서 밝혀야 할 일이고. 그 해명에는 블랙리스트 작성의 ‘동기’가 전혀 안 나타나 있잖아요. 그 리스트 도대체 어떤 시점에 어떤 동기에서 어떤 용도로 만든 겁니까? 이번에 그냥 출마용으로 만드신 겁니까? 그리고 ‘정치 검사 리스트’? 검찰에 있다가 정치인으로 변신한 유일한 놈이 본인이세요.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8번 황희석 후보님. 이 분이 개그를 하시나”라고 비판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