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가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생활시설, 정신병원에 이어 병원 간병인에 대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진담검사를 진행한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수 진단검사 대상은 73개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병인 2648명이다.
시는 이날부터 영남대학교병원 등 3차 병원 5개소 1057명에 대한 검사를 시작한다. 지역 내 2차 병원 68개소 간병인 1591명에 대해서는 병원과 협의한 후 진담검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요양병원 종사자 중 간병인의 감염도 다수 발생함에 따라, 병원 내 간병인 그룹도 잠재적인 집단감염의 뇌관이 될수 있다고 판단해 이들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지역 15개 정신병원 1008명의 종사자 중 1006명의 진담검사를 완료했다. 검체를 하지 못한 2명 중 1명은 장기간 입원 중이었고, 나머지 1명은 이날 검체해 전수검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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