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구시 공무원들의 월급 반납 운동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권영진 대구시장이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한다.
또 대구시 간부공무원 197명(2급 이상 7명, 3급 24명, 4급 166명)도 월급 반납 릴레이에 동참키로 했다.
이에 따라 4월부터 월 급여에서 50~70만 원(2급 이상 70만 원, 3급 60만 원, 4급 50만 원)을 3개월간 반납해 총 3억 1000여만 원 정도를 모금할 예정이다.
5급 이하 공무원들도 자발적 모금에 공감하고 있어 모금액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구시 간부공무원에 이어 월급 반납 릴레이가 대구시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구·군 등으로 확산돼 따뜻한 온기가 대구 전역에 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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