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23명 증가했다.
29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6610명으로 전날보다 23명이 늘었다.
확진환자 1709명은 전국 67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1049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49명이다.
전날 하루 58명의 환자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했으며, 이날 84명이 추가 입원·입소할 예정이다.
완치환자는 26일 하루 167명이 추가되면서 총 3770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율은 57%다.
75명의 환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진 달성군 제2미주병원과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7명의 환자가 추가로 나왔다. 또 북구 배성병원과 달서구 위드병원에서도 각각 1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최근 완치되어 퇴소하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27일 천안 우정연수원, 28일 경북대학교기숙사의 생활치료센터 사용을 종료했다”면서 “오늘은 제천 국민연금공단청풍리조트를, 31일에는 칠곡 한티대구대교구피정의집 사용을 종료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