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갑 무소속 이진훈 후보, “긴급생계자금 빨리 지급하라”

수성갑 무소속 이진훈 후보, “긴급생계자금 빨리 지급하라”

기사승인 2020-03-29 13:34:46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무소속으로 21대 총선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 등에게 긴급생계자금 100만 원씩을 우선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이진훈 후보는 “선거 현장에서 보고 듣는 민심은 총소리만 없을 뿐이지 전시 상황과 같다”며 “비상 시에는 평소의 절차 방식을 넘어 비상하게 대처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감염병으로는 우리나라 최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고 확진자 수도 가장 많은 만큼 타 시도 사례 운운하지 말고 현금 또는 즉시 사용 가능한 상품권 등으로 빨리 지급하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긴급생계자금조차 선거 유불리로 계산하는 거대 여·야당을 싸잡아 ‘골리앗정당’으로 규정하며 “절벽 끝에 내몰린 대구 민심을 도외시하고 구태정치를 반복하다간 분노의 돌팔매를 맞을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행정을 해본 사람으로서 후배 공무원들의 고충은 이해하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전력투구했듯이 긴급생계자금 지원도 빨리하는 것이 대구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자세”라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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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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