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22개 전문대학, 등교 4월 13일로 늦춰

대구·경북 22개 전문대학, 등교 4월 13일로 늦춰

기사승인 2020-03-30 18:14:26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경북의 22개교 모든 전문대학이 오는 4월 13일로 등교 일을 늦추기로 협의했다. 

지역 전문대학들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공문을 통해 원격수업(비대면수업)을 다음 달 10일까지 연기해 달라는 권고에 동참키로 결정했다.

연기 결정에 동참한 대학은 ▷가톨릭상지대 ▷경북과학대 ▷경북도립대 ▷경북보건대 ▷경북전문대 ▷계명문화대 ▷구미대 ▷대경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문경대 ▷서라벌대 ▷선린대 ▷성운대(옛 성덕대) ▷수성대 ▷안동과학대 ▷영남외국어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포항대 ▷호산대로 대구·경북지역의 모든 전문대학이다.

남성희 회장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20일 회장단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학생의 안전 및 보호를 위해 4월 13일부터 대면수업을 하기로 결정하고, 각 대학에 권고를 했는데 지역 대학모두가 동참해 주셨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하는 것이 중요한데 각 대학 총장님들이 동참해 주시고 지혜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공석이 된 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에 경북전문대 최재혁 총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전임회장의 잔여기간인 2020년 9월 4일까지다. 또 전국협의회 이사에 영남이공대 박재훈 총장, 대경대 이채영 총장을 각각 선출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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