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제2미주병원 50대 확진 환자가 사망했다. 국내 166번째 사망자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3분께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A(57)씨가 숨졌다.
지난 2015년 달성군 다사읍 제2미주병원에 입원한 A씨는 지난달 27일 정신병원 전수조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28일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조현병와 당뇨,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