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확진자 총 6725명…어제 하루 21명 증가

대구지역 확진자 총 6725명…어제 하루 21명 증가

기사승인 2020-04-02 11:02:49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명 증가했다.

2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1명 늘어난 6725명이다.

추가 확진자수는 지난 2월 29일 741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12일 7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등 집단시설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확진환자 1472명은 전국 59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810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완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해 현재 완치율은 64.8%다. 전날에도 213명이 완치 판정을 받는 등 지금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4361명이다.

130여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서 또다시 1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이 병원의 확진자는 147명으로 늘었다. 제2미주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대실요양병원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최근 미국에서 대구로 들어온 입국자 중 1명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조치하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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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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