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었다.
이로써 대구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17명으로, 국내 총 사망자는 173명으로 늘어났다.
2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대구동산병원에서 A(57)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 2월 26일 발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고 3월 2일부터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기저질환으로 알코올성 간경변을 앓고 있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59분께에는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61세 남성 B씨가 숨졌다.
지난 2017년 4월부터 대구 대실요양병원에 입원했던 B씨는 지난달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22일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지병으로 고혈압과 당뇨, 뇌경색, 편마비, 치매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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