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3일 오후 6시를 기해 대구 전역에 ‘화재위험경보(경계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이날 기상청에서 발령된 ‘건조경보’와 청명·한식을 앞두고 야외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른 것이다.
대구소방은 시민이 미리 화재 예방에 더욱 신경 쓸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주요 취약대상에 대한 기동순찰 및 소방관서 경계 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등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등 화재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코로나19 등 힘든 시기에 작은 부주의로 대형화재가 발생되지 않도록 화재 예방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