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숨져…국내 사망자 185명으로 늘어

대구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숨져…국내 사망자 185명으로 늘어

기사승인 2020-04-05 11:58:19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지역에서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숨졌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0분께 대구가톨릭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63)씨가 사망했다.

지난 2월 26일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A씨는 이틀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대구가톨릭병원에 입원해 코로나19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이 있었다.

이보다 앞서 지난 4일 3시 50분께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B(75‧여)가 사망했다.

2018년 9월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했던 B씨는 지난 18일 요양병원 전수조사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대구동산병원으로 옮겨져 코로나19 치료를 받아오다 숨졌다.

A씨는 평소 고혈압과 당뇨, 치매, 우울증, 갑상선기능저하를 앓고 있었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모두 185명으로 늘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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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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