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온라인 공연을 추진한다.
6일부터 17일까지 총 9일간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제외하고 평일 낮 12시 30분부터 30분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무관중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 대구문화재단,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동시 송출된다.
출연진 구성 역시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뿐 아니라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장르와 분야의 지역 예술인이 함께 한다.
특히 공연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의료진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대구문화재단과 문화예술회관, 지역극단이 참여하는 특별 연극을 제작해 송출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수고하는 의료진들에게 온라인으로나마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아울러 어려운 여건에 있는 지역예술가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공연이 대구시민들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