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소식] 경상남도교육청 에듀테크 지원단 발족

[경남교육소식] 경상남도교육청 에듀테크 지원단 발족

기사승인 2020-04-06 18:42:47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교육지원청 중심 온라인 개학 맞춤형 원격수업 지원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경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에듀테크 지원단 사업은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학교의 혼란과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해결하기 위해 학교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본청 부서, 직속 기관 및 교육지원청의 협업체계를 마련해 추진된다.

에듀테크 지원단장은 미래교육국장이 맡으며, 실무지원부서는 창의인재과와 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교육과정과, 지식정보과가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에듀테크 활용 교육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 교육 수업 환경을 혁신하고, 경남형 미래 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교육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교육청 각 부서는 학사운영과 수업 지원, 인프라 구축지원, 대안 교육 및 특수교육 맞춤형 지원을 담당하고, 교육연구정보원과 지역별 교육체험센터는 현장 맞춤 지원을 담당한다.

18개 교육지원청은 각각의 에듀테크 지원단을 조직해 학교 맞춤 컨설팅 및 에듀테크 현장 점검 등 학교 현장을 촘촘하게 지원하게 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이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에 직면했다"며 "학생들이 개학을 맞이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에듀테크 지원단 구축과 적극적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교육청, 마스크 일괄 배부…232만여 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등교 개학 전 학생과 교직원에게 마스크를 지급할 수 있도록 마스크 총 232만 3909매를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일괄 배부했다.

경남교육청에서 배부한 마스크는 면마스크 98만 4796매, 덴탈마스크 99만 8950매로 학교에서 등교 개학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학생과 교직원에게 각각 1인당 2매씩 총 4매가 배부될 예정이다.

정부 공적 물량 및 기부를 통해 확보한 보건용 마스크(KF80 이상) 34만 163매는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사용하기 위한 비축용으로 각급 학교로 배부를 완료한 상태다.

경남교육청은 추가로 5월 8일까지 면마스크 78만 4648매를 각급 학교 학생과 교직원에게 1인당 1매씩 지원할 예정이다.

추후 단위 학교에서 만일의 사태로 마스크가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보건용 마스크의 공적 물량 확보 또는 도교육청 자체적으로 추가 확보해 각급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맞춤형 가정학습 지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단계적 온라인 개학에 따라 초등학생 학년별 맞춤형 원격수업 지원 강화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경남교육청은 휴업이 시작된 3월부터 원클릭으로 학습자료 연결이 가능한 '초등 배움꾸러미'를 전 초등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해 PC와 모바일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초등 배움꾸러미는 탑재 위치를 찾기 힘든 초등학생을 위해 학습 내용과 자료를 주간학습형태로 제작해 관련 동영상이나 학습자료를 URL과 연결하고 접근성을 높였다.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국어 읽기와 기초 수학 등 전(前) 학년도의 교과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책자 형태의 '어디든 학교, 기초 튼튼! 실력 탄탄!'학습자료를 약 1만 1000부 배부했다.

초등 1~2학년의 원격수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대책도 4월 2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초등 1학년은 한글 준비학습 자료인 '찬찬한글'과 '아이좋아 한글 쓰기자료'를 전 학생에게 배부하고, 수업 동영상을 함께 제공해 학습을 지원한다.

또한 도내 전 초등 2학년에게 국어 읽기와 기초 수학자료를 약 3만 5000부 배부해 온라인 학습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슬기로운 놀이생활 자료집'을 제작해 가정에서 혼자 또는 가족끼리 할 수 있는 놀이자료를 그림과 함께 제공해 장기간의 휴업에 따른 피로감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남교육청은 초등 원격수업 시범학교 1교, 지역 선도학교 20교를 선정해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 학습 사례 개발과 다양한 학습 지원 방법 연구, 콘텐츠 개발과 공유 등 원격수업 플랫폼을 만들어 코로나19 이후 원격수업에 대비한다.

경남교육청은 단계별 온라인 개학에 따라 창의적 체험활동 학습자료, 신체활동, 즐거운 과학 놀이 등 교과 연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학습 공백을 예방하고 출석 등교 후의 교육과정 운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교수‧학습 플랫폼 원격수업 내실화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온라인 개학 후 정상적인 원격수업 체제 유지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전 교원을 대상으로 유튜브 라이브 연수를 6일부터 29일까지 18일간 실시한다.

지난달 유튜브 라이브 연수가 교수·학습 플랫폼 안내에 관한 내용이었다면 이번 연수는 다양한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교사가 현장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덜어주고 시청자 질의·응답·시연을 포함한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연수 내용은 e학습터, 위두랑, EBS온라인클래스, 구글 클래스룸 등의 플랫폼에 대해 ▲학급방 운영 플랫폼 주요 메뉴 설명 ▲수업 자료 생성과 관리 ▲실시간 온라인 학생 소통 방법 ▲시청자 질의·응답·시연 등으로 이뤄진다.

무엇보다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는 교사들의 실시간 댓글 질문에 성실히 답하고 필요한 경우 강사들이 화면공유를 설정해 직접 플랫폼 운영을 시연하고 소통한다.

이번 연수는 오후 7시부터 8시 40분까지 100분간 총 18강으로 운영된다.

경남교육청 소속 교원으로 구성된 스마트교육 지원단에서 강의하고‘GEG경남’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 중계된다.

라이브 연수 이후에도 유튜브 채널에 방문하면 강의 영상을 재시청 할 수 있고 궁금한 점은 댓글로도 남길 수 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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