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7일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증가했다.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3명이 증가한 679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 29일 741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해 지난달 12일 73명 이래 두 자릿수를 유지해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7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는 등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47일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확진환자 1216명은 전국 57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487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날 52명이 완치되는 등 이날까지 모두 500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 완치율은 73.6%다.
170여명이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서 또다시 확진자 11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이 병원의 확진자는 185명으로 늘었다.
동구 파티마병원과 미국에서 들어온 해외입국자 1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어린인 확자가 발생할 경우 안전하게 치료 받으며 온라인 수업을 받을 수 있게 학생 전용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