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사흘 만에 한 자릿수 복귀…완치율 74.1%

대구 신규 확진자 사흘 만에 한 자릿수 복귀…완치율 74.1%

기사승인 2020-04-08 10:48:49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8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9명이 증가한 6803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 29일 741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해 지난달 12일 73명 이래 두 자릿수와 한 자릿수를 반복하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확진환자 1195명은 전국 57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476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날 42명이 완치되는 등 이날까지 모두 504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 완치율은 74.1%다.

180여명이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서 또다시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수성구 시지노인전문병원에서도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최근 완치된 환자가 재확진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완치자 중 유증상자에 대한 일제 검사를 실시해 지역사회 재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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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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