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코로나19 완치 판정 후 재확진 24건…무증상자도 속출

대구서 코로나19 완치 판정 후 재확진 24건…무증상자도 속출

기사승인 2020-04-08 11:25:40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뒤 다시 확진되는 사례가 속출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재확진 환자 중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지역사회 재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은 뒤 다시 재확진된 사례는 총 24건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역 완치 환자 5001명에게 전화 연락해 증상 재발현 여부를 물어보는 등  전화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발열이나 두통, 기침, 인후통, 폐렴 등의 호흡기 증상까지 총 11개 증상에 대한 상세 모니터링을 통해 증상유무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유증상자의 경우 즉시 검체검사를 실시해 재확진으로 인한 감염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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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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