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전문건설업 역량강화 컨설팅 지원사업’ 실시

대구시 ‘지역 전문건설업 역량강화 컨설팅 지원사업’ 실시

기사승인 2020-04-09 17:50:23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으로 ‘지역전문건설업 역량강화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대기업 협력업체로 등록되진 못했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유망 중소전문건설업 10개사를 선발해 기업역량수준을 진단하고 영역별 경영과제를 도출하는 등 1:1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시회를 통해 20개사를 추천받아 10개사를 선정한 뒤 △선발된 기업의 역량수준을 진단하고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영역별 경영과제 도출 △강소기업으로 육성 △육성된 강소기업의 중앙1군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지원을 최종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 내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촉진(지역업체 하도급률 70% 이상, 공동도급비율 49%이상 권장) △건설공사 발주정보 제공 △지속적인 공사현장 모니터링 △수도권 대형건설사 본사 방문 등을 통해 지역업체의 협력업체 등록을 적극 권장하는 등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참여율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17일까지이며, 대구소재 전문건설업체로서 대구지역 최근년도 업종 평균실적이상,  시공능력평가액 전국 상위20% 이내, 건설업 영위기간 5년 이상 등 통상적인 대형건설사 협력업체 요구기준 충족하고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건설시장이 어려울수록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지역중소 전문건설업 역량강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업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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