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대가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등 창업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을 모두 유치하며 창업 전 주기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3월 대구대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유치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요 창업지원 사업(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3관왕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요 창업지원 사업을 모두 운영하는 대학은 대구대가 유일하다. 총 지원금액도 약 100억 원에 달한다.
창업단계별 전 주기를 지원하는 대구대의 토털(Total) 지원 체계는 그 연속성과 유기성을 갖췄다는데 그 강점이 있다.
창업 예비 단계부터 초기 사업 시기를 거쳐 도약 단계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창업 성공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한 구조인 것이다.
참가 기업은 대학이 보유한 전문가 집단을 통해 아이템 검증, 기술 지원, 시제품 제작, 제품 개선, 판로 개척, 투자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대구대는 기술창업에 중점을 두고 지원에 힘쓰고 있다.
올해 선정된 초기창업패키지도 기술창업에 유망한 기업 위주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초기창업패키지 지원 대상은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이며, 오는 23일까지로 K-startup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업은 올해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화 자금, 특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 받게 된다.
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대구대는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초기 창업자의 기술 교육, 기술사업화 지원, 특허출원 지원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창업 성공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대 창업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