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58세 남성인 A씨가 이날 오전 8시 33분께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씨는 지난 2월 28일 수성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생활치료센터(농협경주연수원)와 경주동국대병원을 거쳐 지난달 10일 명지병원으로 옮겨졌다.
기저질환으로 당뇨가 있었다.
이어 이날 오후 2시 53분께에는 파티마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B(여·73)씨가 숨을 거뒀다.
지난달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B씨는 평소 뇌졸중과 림프종(추정진단)을 앓았다.
이로써 대구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141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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