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가격리자 474명 공무원과 동행해 투표 참여

대구 자가격리자 474명 공무원과 동행해 투표 참여

기사승인 2020-04-15 14:15:27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시와 구·군 공무원들은 자가격리 중인 선거인 이동에 1대 1 전담관리요원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자가격리자 투표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을 찾아가는 대구의 방역여건이 선거로 인해 위협받지 않도록 하면서, 코로나19로 선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된 선거인들의 선거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대구시는 코로나19로 무증상 자가격리 중인 선거인의 선거권 보장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투표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지난 14일 오후 6시 현재 자가격리자 2661명 중 474명이 투표를 신청했다.
 
선거권을 행사하게 된 자가격리 선거인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전담관리요원과 동행해 투표 마감 시각인 오후 6시께 투표소에서 분리된 대기 장소에서 대기하다 일반인 투표 마감 후 별도 임시기표소에서 투표를 하게 된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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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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