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격리 해제된 완치자도 계속 증가해 전체 확진자의 83.1%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16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나 모두 6827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9명 이래 이날까지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확진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기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확진환자 849명은 전국 52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고, 213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전날 101명이 완치되는 등 현재까지 567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됐다.
코로나19가 집단 발병된 달성군 대실요양병원과 서구 한사랑요양원에서 각각 1명이 확진됐다. 또 수성구 사랑나무의원에서도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요양병원 등을 통한 집단감염과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한 전염이 전체 확진사례의 82.4%를 차지했다”면서 “마지막까지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고,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적극적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