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서울 동대문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인 청년 정치인 장경태 민주당 후보가 현역 의원을 꺾고 21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그는 당선 소감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희망을 만들겠다. 젊은 변화, 새로운 동대문 만들겠다는 약속 꼭 지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후보는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득표율 54.5%로 미래통합당 이혜훈 후보(43.8%)를 제치고 서울 동대문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장경태 당선인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2012년과 2017년 각각 청년특보와 정책특보를 거쳐, 2018년부터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 당선인은 “이번 총선 승리는 저 장경태의 승리가 아닌 코로나19라는 국난 극복과 촛불개혁 완수,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동대문구 주민 여러분의 승리”라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소중한 한 표 한 표 속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고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보다 넓은 국회, 국민을 닮은 21대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21대 국회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청량리 복합환승센터 역세권 개발, 서울시립어린이병원 동대문구 유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수변공원 조성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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