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완치 후 재양성 판정 62명…무증상 17명

대구 코로나19 완치 후 재양성 판정 62명…무증상 17명

기사승인 2020-04-16 12:17:44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완치해 격리 해제된 뒤 재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6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완치후 검체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된 사례는 지난 12일 기준 47건에서 15건 증가한 총 62건이다. 이중 유증상은 45명, 무증상은 17명으로 확인됐다.

재양성자의 접촉현황은 전체 157명 중 동거가족 접촉자가 72명, 가족 이외 접촉자 85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100명에 대해서는 검체검사를 완료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동거가족 외 접촉자는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았다.

동거가족의 경우 12일 기준 총 3명이 양성으로 나왔으며, 이들 모두 재양성자로 확인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완치자에 대한 증상유무를 집중 모니터링해 관리하는 등 완치 후 재확진으로 인한 감염사례를 사전에 방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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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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