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10일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이마트가 원기회복 보양식 키트 300박스(9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보양식 키트는 코로나19로 끼니 해결에 힘든 수성구의 홀몸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원기회복 보양식 키트는 삼계탕, 갈비탕, 추어탕 등 7개 품목의 이마트 피코크 상품(간편 가정식)으로 구성돼 있다.
이재모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대구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고,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도움을 주신 이마트와 사업 진행에 적극협조 해주시는 구청에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배달마차’는 이마트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후원기금을 재원으로 대구시 취약계층 중 복지 사각지대 및 도움을 필요한 대상자를 찾아 지역밀착형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회적 안전망 사업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불안과 외로움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