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인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2020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올해 5회째를 맞는 ‘독도교육주간’을 맞아 일본의 그릇된 독도교육을 비판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순회전시회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재)독도재단, 경북도교육청, 대구시교육청 등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하는 이번 전시회는 ‘독도, 그 푸른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10월 말까지 대구·경북 및 전국의 교육관련 시설에서 순회 전시한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구 수성고등학교 후관 수성갤러리에서 전시회의 첫 문을 연다. 이어 경북도교육청 본청 전시공간과 경산의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 등에서 전시가 예정돼 있다. 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최재목 소장(철학과 교수)은 “일본 문부과학성에서는 재작년 초·중·고등학교 학습지요령 개정으로 모든 초‧중‧고 사회교과서에서 독도(죽도)에 대한 영유권 명시를 의무화하고 있다”면서 “전시회는 일반 시민과 학생들이 일본 독도도발의 부당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소중한 우리의 독도를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