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먹거리 관광 상품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성군만의 특화 먹거리 개발을 추진한다.
지난해 개발된 가리비정식 등 6개 메뉴는 현재 참여 외식업체 매장에서 상품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특화 먹거리 개발은 지역 농수축산물을 활용해 상품화가 용이하고 다수의 관광객이 대중적으로 찾을 수 있는 음식류 10여 종을 외식업체와 행정이 공동 연구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외식업체의 자발적이고 공정한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공개모집 후 참여업체를 선정한다.
고성군 관내 외식업체(음식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외식업체는 4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식품산업과 식품개발담당을 방문·신청하거나 우편, 전자우편, 팩스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참여 외식업체 선정은 지역 농수축산물의 활용도, 상품성, 대표성, 접근성, 경제성 등을 고려해 1~2차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이렇게 선정된 외식업체는 요리전문가의 1대1 자문을 통해 외식업체가 주체가 되어 직접 개발에 참여, 홍보·시식 등의 과정을 거쳐 레시피를 정립하고 참여 외식업체 매장을 통한 판매 및 상품화로 고성군의 특화 먹거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고성군의회, 제253회 임시회 개회
경남 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는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5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4월 15일 고성군의회 의원 재선거를 통해 당선된 우정욱 의원의 당선 선서가 있었다.
우정욱 의원은 "군민께서 저에게 주신 한 표 한 표의 의미를 가슴 속 깊이 되새겨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쌍자, 김원순, 김향숙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이쌍자, 김원순, 김향숙 의원은 ▲안전한 보행권 확보 ▲ 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대상 확대에 따른 신속한 대처 필요 ▲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투명성 확보 방안에 관한 내용을 각각 제안했다.
고성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조례안 등 각종 부의안건 22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군의회는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등 각종 부의안건을 심사한 후 4월 22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의결할 계획이다.
박용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평온한 일상을 되찾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고성군의회에서도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성숙한 의회상을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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