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3명…제2미주병원서 2명 확진

대구 신규 확진자 3명…제2미주병원서 2명 확진

기사승인 2020-04-18 11:00:21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명을 기록한지 하루 만에 다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한 6830명이다.

이날까지 확진자 778명은 전국 47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고, 186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소해 치료받고 있다.

전날 61명의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되는 등 지금까지 모두 5777명이 완치됐다. 완치율은 84.6%다.

집단 감염이 발병한 제2미주병원에서 다시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이 병원의 확진자는 모두 195명으로 늘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중심의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경계를 늦출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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