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제1회 검정고시 5월 23일로 추가 연기

대구시교육청, 제1회 검정고시 5월 23일로 추가 연기

기사승인 2020-04-20 12:13:12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교육청 등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오는 5월 9일로 연기 예정이었던 2020년도 제1회 검정고시를 같은 달 23일로 추가 연기한다.

대구에서는 7개의 시험장에서 1999명이 제1회 검정고시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추가 연기 결정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기간 직후 검정고시 출제·시행에 따른 집단 감염 확산을 예방하면서도 응시자·국민의 건강 안전뿐 아니라 초·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학교 진학 등을 고려한 조치이다.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 및 상황에 따라 변경된 일정도 재조정 될 수 있다.

검정고시 시행기관인 17개 시도교육청은 시행 추가 연기에 대해 기관 사정에 따라 홈페이지 공고, 개별 문자통보 등을 통해 자세히 안내하고, 추후 연기에 따른 시험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 등은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가 연기된 일정에 따라 제1회 검정고시 시행에 대비해 방역대책 마련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임을 깊이 양해해달라”며 “응시자는 시험 당일까지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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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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