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제2미주병원에서 확진된 70대 여성이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대구지역 사망자는 160명으로 늘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9분께 파티마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A(79·여)씨가 사망했다.
2016년 9월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 입원한 A씨는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마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7일 다시 파티마병원으로 옮겨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평소 고혈압과 치매를 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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