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6일부터 쌍방향 실시간 화상수업을 시작했다.
이는 기존 구축된 학습관리시스템(LMS:Learning Management System)에 화상회의 솔루션인 시스코 웹엑스(Cisco Webex) 시스템을 추가한 것으로, 쌍방향 실시간 화상수업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을 통해 출결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시스코 웹엑스를 도입, 학생과 교수가 서로 얼굴을 보면서 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대학 내 각종 회의도 실시간 화상회의가 가능하게 됐다.
쌍방향 실시간 화상수업 도입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서버와 스토리지(저장 매체)를 추가 구입하는 등 접속자 폭주로 인한 서버 문제에 대해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또 지난달 31일에 대학 학습관리시스템과 연동되는 시스코 웹엑스(Cisco Webex) 시스템 설명과 원격수업 운영 기준, 운영방법 등을 화상회의로 안내했다.
이와 함께 개인적으로 활용하는 일부 화상회의 시스템의 경우 보안에 문제가 있을 것이란 판단, 학생이나 교원이 아니면 접속할 수 없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송영주 교육혁신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되며 쌍방향 실시간 화상수업 시스템 도입이 불가피했고, 이에 따라 혁신적인 교수법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실시간 수업을 포함한 모든 원격수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장기화를 통해 대학교육의 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학과(부)별 책임교수를 지정하고‘원격수업 컨설팅단’을 구성해 학과(부)별 개설 강좌의 원격수업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